고무 끼우개
고무 끼우개란, 허리둘레나 소맷단 등의 끼움구에 납작고무줄·둥근 고무밴드·끈을 끌어 넣기 위해 쓰는, 끝부분에서 재료를 고정해 통과시키는 봉제용 도구입니다.
정의와 개요
고무 끼우개는 고무나 끈을 튜브처럼 봉제한 부분에 통과시키기 위한 보조 도구입니다. 끝부분의 클립, 집게 부분, 구멍 등에 통과시킬 재료를 고정하고, 다른 한쪽을 잡아 끼움구 안으로 밀어 넣습니다. 영어로는 보드킨이라고 합니다.
고무 끼우개는 고무 자체를 가리키는 이름이 아니라, 고무를 끼우는 공정에 쓰는 도구입니다. 따라서 납작고무줄, 둥근 고무밴드, 골고무줄 등의 종류나, 직조 고무·편직 고무·조립 고무와 같은 제조 방식과는 구별합니다.
구조와 대응하는 재료
본체는 길고 가는 형태로, 통과시킬 재료를 잡는 끝부분과 손으로 조작하는 뒤쪽 부분으로 이루어집니다. 클립식은 납작한 고무밴드를 잡기 쉽고, 구멍에 통과시켜 고정하는 형태는 가는 끈이나 둥근 고무밴드에도 사용됩니다.
고무 끼우개 자체에는 직조·편직·조립 같은 고무의 구조 분류가 없습니다. 끼울 대상이 되는 고무는 고무실 주변을 직조, 편직 또는 조립하여 만들며, 구조에 따라 두께, 늘어나는 방식, 끝부분의 풀림 정도가 달라집니다.
- 납작고무줄: 폭이 있는 끼움구에 쓰기 쉬운 재료입니다.
- 둥근 고무밴드: 후드 입구나 가는 코드 끼우기에 사용됩니다.
- 골고무줄: 폭이 좁아 여러 가닥을 나란히 쓰는 사양에도 적합합니다.
주요 용도와 작업 방법
바지나 치마의 허리, 소맷단, 밑단, 후드 입구, 파우치 입구 등 봉제해서 만든 끼움구에 고무나 끈을 넣을 때 사용합니다. 양산 전 샘플 봉제부터 수선까지 폭넓은 공정에서 쓰이는 도구입니다.
끼울 재료의 끝을 끝부분에 확실히 고정하고, 끼움구 안에서 비틀리지 않도록 조금씩 밀어 넣습니다. 재료의 반대쪽은 빠지기 쉬우므로, 미리 임시 고정하거나 충분한 길이를 남겨 두면 작업하기 쉽습니다.
선택 방법과 취급 시 주의
고무 끼우개는 끼움구의 폭과 고무 또는 끈의 두께·폭에 맞춰 선택합니다. 끝부분이 너무 크면 끼움구에 걸리고, 너무 작으면 재료를 확실히 잡기 어렵습니다. 시제품 제작 시에는 실제 봉제 여유분을 포함한 끼움구에서 확인합니다.
고무는 늘린 상태로 오래 보관하거나, 고온, 자외선, 세제 성분 등의 영향을 받으면 복원력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고무 끼우개로 너무 세게 당겨 손상시키지 않는 것, 세탁 조건과 제품 사양에 맞는 고무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끼우기를 마친 뒤에는 고무의 비틀림, 끝부분의 겹침, 봉제 고정 위치를 확인합니다. 매듭이나 접합부가 끼움구 안에서 뭉치면 착용 시 불편함이나 걸림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사양에 따라 봉제 방법을 검토합니다.
비슷한 용어와의 차이
실 끼우개는 바늘귀에 봉제실을 끼우기 위한 소형 도구로, 고무 끼우개와 용도가 다릅니다. 눈집게는 봉제 여유분을 정리하거나, 모서리를 살리거나, 구멍 위치를 표시하는 데 쓰는 끝이 날카로운 도구로, 고무를 잡아 끌어들이는 것이 주목적은 아닙니다.
신장률은 고무를 당겼을 때 얼마나 길어지는지를 나타내는 사양상의 표현입니다. 고무 끼우개는 신장률을 뜻하는 용어도, 고무의 폭이나 소재를 뜻하는 용어도 아닙니다.
자주 묻는 질문
고무 끼우개는 안전핀으로 대신할 수 있나요?
가는 고무나 짧은 끼움구라면 안전핀으로 대신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만 안전핀은 빠지거나 원단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폭이 있는 고무, 긴 끼움구, 양산이나 검사가 필요한 작업에서는 고정력과 조작성이 맞는 고무 끼우개를 사용하는 편이 안정적입니다.
고무 끼우개로 고무가 중간에서 빠지는 원인은 무엇인가요?
끝부분 고정이 충분하지 않은 것, 끼움구에 비해 고무 끼우개나 고무가 너무 큰 것, 봉제 여유분이나 단차에 끝부분이 걸리는 것 등이 주된 원인입니다. 고무 끝을 확실히 잡고, 끼움구의 폭과 봉제 마감 상태를 확인한 뒤, 무리하게 당기지 말고 조금씩 진행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