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합사
삼합사는 3가닥의 단사를 꼬아 1가닥으로 만든 실로, 단사나 쌍사에 비해 두께감, 둥근 느낌, 강도를 얻기 쉬워 원단에 탄탄한 표정을 주는 실입니다.
목차6개 항목
정의와 개요
삼합사는 방적한 단사 3가닥을 맞추고, 여기에 다시 꼬임을 준 합연사입니다. ‘자’는 꼬아 합치는 단사의 가닥 수를 나타내며, 3가닥을 사용하기 때문에 삼합사라고도 부릅니다. 면, 모, 합성섬유 등 다양한 원료의 실에 사용됩니다.
원단명이나 직물 조직명이 아니라, 실의 구조를 나타내는 용어입니다. 따라서 삼합사 실은 평직, 능직, 니트 등 다양한 원단에 쓰입니다. 소재, 번수, 꼬임 수, 직조나 편직의 밀도, 마감처리에 따라 최종 원단의 성능은 달라집니다.
질감과 기능
3가닥의 단사를 합치면 실에 둥글고 존재감 있는 느낌이 나기 쉬워, 직물과 편직물에서 윤곽이 분명한 조직이나 정돈된 표면감을 표현하기가 쉽습니다. 단사에 비해 표면으로 솜털이 잘 올라오지 않는 경우가 있어, 더 맑고 단정한 외관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합연을 하면 실은 강도와 내구성을 얻기 쉬워집니다. 반면 같은 두께를 단사로 만들 때와 비교하면, 원료나 합연 공정 조건에 따라 뻣뻣함, 무게감, 비용감이 달라집니다. 특히 강하게 꼰 삼합사는 바삭한 느낌의 드라이한 촉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실의 둥근 느낌이 잘 살아나며, 직조무늬나 편직무늬가 입체적으로 보이기 쉽습니다.
- 솜털을 억제한 설계에서는 깔끔한 표면감을 표현하기 쉽습니다.
- 꼬임이 강할수록 탄탄함과 바삭한 느낌이 커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 질감은 원료 섬유, 단사의 굵기, 꼬임 방향과 꼬임 수에도 좌우됩니다.
주요 용도
삼합사는 실의 존재감, 내구성, 깨끗한 표면을 살린 셔츠감, 블라우스감, 바지감, 재킷감 등에 사용됩니다. 능직에서는 능조직을 또렷하게 보이게 하고 싶을 때의 설계에도 적합하며, 캐쥬얼부터 단정한 스타일까지 폭넓게 쓰입니다.
강한 꼬임의 삼합사를 사용한 얇은 원단부터 중간 두께의 원단은 산뜻한 촉감을 의도해 봄여름용 의류에 채택되기도 합니다. 다만 삼합사라는 사실만으로 계절이 결정되는 것은 아니며, 중량, 밀도, 소재, 마감처리를 함께 고려해 판단합니다.
선택과 취급 시 주의점
원단을 고를 때는 삼합사라는 표시만으로 판단하지 말고, 혼용률, 번수, 중량, 밀도, 꼬임의 강약, 마감처리를 확인합니다. 특히 강연사를 쓴 경우에는 탄탄함과 피부에 달라붙지 않는 느낌, 그리고 봉제 시 다루기 쉬운지를 샘플로 확인하면 안심할 수 있습니다.
수축이나 뒤틀림의 정도는 원료와 가공 조건에 따라 다릅니다. 면이나 울 등은 세탁으로 치수 변화가 생길 수 있으므로, 대량 생산 전에는 물통과 세탁 시험을 실시해 수축률을 패턴과 사양에 반영합니다. 제품의 세탁 방법은 반드시 원단의 세탁 표시를 따릅니다.
봉제에서는 실이 조여진 고밀도 원단이나 강연 소재의 경우 바늘구멍, 퍼커링, 봉제 수축이 도드라질 수 있습니다. 원단에 맞는 바늘 호수와 재봉실을 선택하고, 실 장력과 이송량을 조절해, 봉제 전에 시봉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슷한 용어와의 차이
단사는 1가닥의 실로만 이루어지고, 쌍사는 2가닥, 삼합사는 3가닥의 단사를 꼬아 합친 실입니다. 가닥 수가 많다고 해서 반드시 더 좋은 실이 되는 것은 아니며, 원하는 두께, 질감, 강도에 따라 선택됩니다.
강연사는 꼬임의 양이 많은 실을 뜻하고, 삼합사는 꼬아 합치는 가닥 수를 뜻합니다. 따라서 삼합사라고 해서 반드시 강연사인 것은 아닙니다. 삼합사 강연사처럼 두 가지 특징을 모두 갖는 실도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삼합사와 쌍사 중 어느 쪽이 더 튼튼한가요?
삼합사 원단은 세탁하면 줄어드나요?
삼합사는 실의 구조를 나타내므로, 그것만으로 수축 여부나 정도가 결정되지는 않습니다. 특히 천연 섬유가 포함된 원단은 세탁이나 건조로 인해 수축이 생길 수 있습니다. 대량 생산 전에는 원단의 수축률을 확인하고, 필요에 따라 물통, 방축 가공, 패턴 보정을 검토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