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도
의장도란 자카드 직물 등에서 무늬와 조직의 설계 내용을 격자 위에 나타내고, 문직의 제직 데이터와 문지를 작성하는 기초가 되는 도면입니다.
정의와 개요
의장도는 직물의 무늬와 경사·위사의 교차 방법을 방안 격자로 나타낸 설계도입니다. 주로 자카드 직기로 복잡한 무늬를 짤 때 사용되며, 각 칸은 조직 지시를 나타냅니다. 현재는 컴퓨터로 작성·관리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의장도는 원단 자체의 명칭이 아니라, 직물을 설계하고 제직하기 위한 정보입니다. 따라서 소재, 두께, 촉감, 세탁 시의 수축과 같은 성질을 직접 나타내지는 않습니다.
구성과 표현의 특징
의장도에서는 무늬의 윤곽, 배색 또는 실의 구분 사용, 바탕 조직과 무늬 조직의 전환을 함께 검토합니다. 조직의 선택과 뜬실의 길이에 따라 같은 무늬라도 광택, 요철감, 입체감, 뒷면의 보임은 달라집니다.
직물 무늬는 프린트와 달리 경사와 위사의 교차로 표현됩니다. 앞뒤 조직, 무늬의 반복, 실의 밀도까지 포함해 설계하므로, 의장도는 보기 좋은 모양뿐 아니라 제직 가능성과 원단의 안정성에도 영향을 줍니다.
주요 용도와 공정
의장도는 의류용 원단, 넥타이, 띠감, 커튼, 의자 덮개 등 직조로 장식성이 요구되는 제품의 설계에 사용됩니다. 작은 기하학 무늬부터 큰 꽃무늬까지 대응할 수 있으며, 무늬의 규모와 용도에 따라 반복 치수를 설계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의장도를 바탕으로 자카드 직기의 제어 데이터를 작성하고, 시험직으로 무늬의 보임, 실의 뜸, 밀도, 직물의 균일성을 확인합니다. 전통적인 문직에서는 의장도에서 문지를 만드는 공정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설계와 제직상의 주의점
의장도를 작성할 때는 사용하는 실의 굵기, 소재, 밀도, 직폭을 전제로 정합니다. 너무 세밀한 선이나 너무 작은 무늬는 실의 굵기나 직기 조건에 따라 윤곽이 불분명해질 수 있으므로, 시험직을 통한 확인이 중요합니다.
긴 뜬실은 광택이나 무늬의 선명함을 얻기 쉽지만, 걸림이나 마모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의류용에서는 봉제 시의 무늬 맞춤, 재단 방향, 무늬 위치도 확인하여 제품의 좌우나 연결 부분에서 무늬가 부자연스럽게 보이지 않도록 계획합니다.
수축, 세탁 방법, 봉제 조건은 의장도만으로는 판단할 수 없습니다. 완성된 원단의 소재 구성, 정리 가공, 조직, 밀도에 따라 달라지므로, 시험직 롤이나 양산 전 원단으로 수축률, 견뢰도, 봉제선 상태를 확인합니다.
비슷한 용어와의 차이
자카드는 많은 경사를 개별적으로 제어해 복잡한 무늬를 짜는 방식, 또는 그 직물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의장도는 그 자카드 직물의 무늬와 조직을 지시하는 설계도이며, 자카드 자체나 완성 원단과는 다릅니다.
문직은 조직의 변화로 문양을 나타내는 직물의 총칭입니다. 문의장도는 의장도의 다른 이름으로 사용됩니다. 문지는 전통적인 자카드 직기에서 경사의 개구를 지시하기 위한 종이로, 의장도를 제직용 정보로 변환한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의장도와 조직도는 같은가요.
의장도만 있으면 바로 원단을 짤 수 있나요.
의장도로 세탁 후 수축을 알 수 있나요.
의장도만으로는 수축을 판단할 수 없습니다. 수축률은 섬유의 종류, 실의 꼬임, 밀도, 조직, 염색이나 정리 가공에 좌우됩니다. 양산 전에 시료를 사용해 예상 세탁·건조 조건에서 확인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