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단면사
이형단면사란, 섬유를 횡단면으로 잘랐을 때의 단면이 원형이 아니라 삼각형이나 다엽형 등으로 설계된 실로, 광택, 풍합, 흡수성, 외관을 조정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정의와 개요
이형단면사는 하나의 섬유 단면 형상에 특징을 부여한 실입니다. 일반적인 둥근 단면과 비교하면 빛의 반사나 섬유 간의 빈 공간, 수분 이동 방식을 바꿀 수 있습니다. 특히 폴리에스테르 등의 화학섬유에 많이 사용됩니다.
실의 단면 형상만으로 원단의 성능이 결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섬유의 종류, 실의 굵기, 꼬임, 편직·직조 조직, 밀도, 염색 정리 가공을 조합하여 최종적인 촉감과 기능을 설계합니다.
- 삼각형 단면은 빛을 반사하기 쉬워 광택감 표현에 사용됩니다.
- 다엽형이나 홈이 있는 단면은 모세관 현상을 이용한 흡수 확산을 목표로 사용됩니다.
- 평평한 단면 등은 매트한 느낌이나 천연섬유 같은 터치를 표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촉감과 기능의 특징
단면 형상에 따라 반사광의 방향이 달라지므로, 실크 같은 광택감부터 광택을 억제한 매트한 표정까지 표현할 수 있습니다. 풀 덜사 등 광택을 억제하는 설계와 결합한 이형단면사는 차분한 외관으로 마감할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홈이나 여러 돌기가 있는 단면은 수분을 섬유 간으로 퍼뜨리기 쉽게 하고, 땀을 확산시켜 마르기 쉽게 하는 설계에 활용됩니다. 다만 흡수 속건성은 단면뿐 아니라 원단 조직, 후가공, 착용 조건에도 좌우됩니다.
표면적이나 섬유 간의 공기층이 바뀌어 보송보송한 드라이 터치, 피부와의 달라붙음 감소, 볼륨감 등을 부여할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편 같은 이형단면이라도 형상과 소재가 다르면 촉감은 크게 달라집니다.
주요 용도
흡수 확산성과 드라이한 촉감을 살린 이형단면사는 봄·여름용 셔츠, 컷소, 스포츠웨어, 이너 등에 사용됩니다. 폴리에스테르 소재에서는 천연섬유 같은 외관을 노린 의류에도 활용됩니다.
광택을 살리는 타입은 블라우스, 드레스, 안감풍 소재, 포멀 용도 등에 적합합니다. 매트한 타입은 저지, 팬츠, 원피스, 유니폼 등 절제된 외관을 요구하는 제품에도 사용됩니다.
선택 방법과 취급 시 주의점
원단을 선택할 때는 이형단면사라는 표시만으로 판단하지 말고, 혼용률, 중량, 조직, 신축성, 비침, 필요한 기능 시험 결과를 확인합니다. 광택감, 흡수 속건성, 자외선 차단성 등은 실물 스와치와 사양서로 용도에 적합한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축이나 세탁 후 치수 변화는 주로 섬유의 종류, 편직·직조 조직, 마감처리 가공에 영향을 받습니다. 재단 전에는 필요에 따라 방반이나 온탕 세척을 실시하고, 양산 전에는 세탁 시험으로 수축률, 외관 변화, 꼬임을 확인합니다.
봉제에서는 원단이 미끄럽기 쉽다, 늘어나기 쉽다, 또는 표면에 상처가 나기 쉽다 등의 경우가 있습니다. 바늘 호수, 실, 이송 조건을 원단에 맞추고, 솔기 파커링, 눈뜸, 스낵을 사전에 시제품 봉제로 확인합니다.
비슷한 용어와의 차이
이형단면사는 섬유의 단면 형상을 나타내는 용어이며, 슬럽사나 네프처럼 실의 굵기나 표면의 불균일함을 나타내는 용어와는 다릅니다. 또한 강연사는 꼬임의 많음을 나타내는 용어로, 이형단면사와는 다른 설계 요소입니다.
풀 덜은 섬유 내부에 더하는 성분 등으로 광택을 억제하는 실의 성질을 가리킵니다. 이형단면사와 함께 사용되는 경우는 있지만, 풀 덜 자체가 단면 형상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자주 묻는 질문
이형단면사는 흡수 속건 소재와 같은 의미인가요?
같은 의미는 아닙니다. 이형단면사는 섬유 단면의 형상을 나타내고, 흡수 속건은 수분을 흡수해 확산시키고 잘 마르도록 하는 기능을 나타냅니다. 홈 등을 가진 단면은 흡수 속건 설계에 활용되지만, 기능은 소재, 조직, 가공을 포함해 평가합니다.
이형단면사 원단은 세탁하면 줄어드나요?
수축 정도는 이형단면인지만으로 판단할 수 없습니다. 섬유의 종류, 편물인지 직물인지, 밀도, 열처리, 마감처리, 세탁 조건 등이 영향을 줍니다. 제품화 전에 원단의 수축률을 확인하고, 필요에 따라 재단 전 처리나 패턴에 수축분을 반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