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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arelX Wiki원단 용어집

비침

정의

비침이란 원단 너머로 피부나 안에 겹쳐 입은 의복, 빛이 어느 정도 보이는지라는 외관상의 성질로, 실·조직·밀도·색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목차6개 항목
  1. 정의와 개요
  2. 특징
  3. 주요 용도
  4. 선택 방법과 취급 시 주의점
  5. 비슷한 용어와의 차이
  6. 자주 묻는 질문

정의와 개요

비침은 원단의 두께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실의 굵기, 직조나 편직의 밀도, 조직, 보풀, 색상, 빛이 비치는 방식 등이 결합되어 생깁니다. 비쳐 보이는 정도는 피부나 이너의 비침까지 포함해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침은 원단의 품명이나 조직명이 아니라 시각적 성질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같은 소재와 같은 조직이라도 밀도나 마감처리가 다르면 비치는 정도가 달라집니다. 표면이 무광인지 유광인지에 따라서도 가벼움이나 고급스러운 인상이 달라집니다.

특징

비침이 있는 원단은 빛을 통과시켜 가볍고 시원한 인상을 만들기 쉽고, 겹쳐 입기를 통한 색상이나 무늬의 보여주기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속옷이나 봉제 여유분, 포켓 등 안쪽 사양이 겉으로 드러나기 쉬우므로, 제품 전체의 보이는 방식을 설계할 필요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옅은 색은 진한 색보다 비쳐 보이기 쉽고, 강한 빛이 뒤에서 비치는 상황에서는 비침이 더 커집니다. 평평하게 놓은 스와치만으로 판단하지 말고, 실제로 겹쳐 입는 이너나 안감, 착용 시에 가까운 조명 조건에서 확인하면 기획 단계의 차이를 줄일 수 있습니다.

주요 용도

블라우스, 셔츠, 원피스, 스커트, 드레스, 란제리 외에도 소매나 요크 같은 부분 장식에 사용됩니다. 오간디 오간자, 시폰, 튤, 레이스 등은 비침을 디자인 요소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원단입니다.

봄여름 의류에서는 청량감을 연출하는 용도가 많지만, 가을겨울에도 겹쳐 입기나 드레스 용도로 사용됩니다. 비침을 줄이고 싶을 때는 안감을 대거나, 이중으로 하거나, 주름으로 겹침을 만들어 사양에 따라 보이는 정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선택 방법과 취급 시 주의점

선정 시에는 비침에 더해 중량, 드레이프성, 통기성, 강도, 신축성을 확인합니다. 겉감과 안감 또는 이너의 색상 조합에 따라 색이 더 진하게 보이거나 다르게 보일 수 있으므로, 봉제 전에 겹친 상태의 샘플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얇고 비치는 원단은 재단 시 쉽게 어긋나고, 봉제 시 봉제 수축, 퍼커링, 바늘구멍이 눈에 띌 수 있습니다. 가는 바늘과 원단에 맞는 가는 실을 선택하고, 봉제 여유분과 끝마무리가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사양을 검토합니다. 다림질은 덮개천을 사용하고, 온도는 섬유 구성과 세탁 표시를 따릅니다.

세탁에 의한 수축, 주름, 촉감 변화는 소재와 가공에 따라 다릅니다. 특히 천연섬유나 레이온 등을 포함한 원단은 물세척 후 치수 변화를 사전에 확인합니다. 제품 세탁을 하는 경우에는 봉제선의 당김이나 원단의 변형도 포함해 시험합니다.

비슷한 용어와의 차이

시어와 시스루는 비침이 있는 외관이나 소재를 가리키는 표현으로 쓰입니다. 반면 비침은 비쳐 보이는 정도 그 자체를 나타내므로, “비침이 있다”, “비침이 적다”처럼 폭넓게 사용됩니다.

오간디 오간자, 시폰, 튤, 레이스는 원단의 종류나 구조를 나타내는 용어입니다. 이들 대부분은 비침을 가지지만, 같은 종류라도 실량, 밀도, 가공에 따라 비치는 방식은 일정하지 않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비침은 어떻게 확인하면 좋나요.

스와치를 흰색과 진한색 바탕에 겹쳐 놓고, 앞면과 뒷면 양쪽에서 확인합니다. 또한 착용 시에 가까운 조명에서 피부나 예상하는 이너 위에 겹쳐 보면, 색상과 봉제 여유분을 포함한 실제 보이는 방식을 판단하기 쉬워집니다.

비침이 있는 원단은 반드시 안감을 달아야 하나요.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디자인 요소로 비침을 살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착용 목적, 옅은색인지 진한색인지, 속옷의 비침, 봉제 여유분의 드러남 등을 고려해 안감, 페티코트, 별도 원단, 이중 구조의 필요 여부를 결정합니다.

비침이 있는 원단을 봉제할 때의 주의점은 무엇인가요.

원단이 쉽게 어긋나고 바늘구멍이나 봉제선의 물결침이 잘 드러나므로 시험 봉제가 중요합니다. 원단에 맞는 바늘과 실을 선택하고, 이송량과 실 장력을 조절합니다. 봉제 여유분은 좁게 하고, 접어박기 봉제 등 끝마무리의 보이는 방식도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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