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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도

정의

밀도란, 직물이나 편물에서 일정한 길이·면적 안에 존재하는 경사·위사 또는 코의 수를 나타내며, 원단의 치밀함이나 촉감과 관련된 지표입니다.

정의와 개요

밀도는 원단을 구성하는 실이나 편목이 어느 정도 촘촘하게 들어가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직물에서는 일반적으로 일정 길이당 경사 수와 위사 수를 각각 세어, 넣음 수로 확인합니다.

거래나 생산 현장에서는 “고밀도”, “저밀도”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다만 그 기준은 소재, 조직, 용도에 따라 다르므로, 수치만이 아니라 조직과 실 사양까지 함께 판단합니다.

  • 경사 방향의 실 수는 경밀도, 위사 방향의 실 수는 위밀도라고 합니다.
  • 밀도 표기에는 일정 길이당 개수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 편물에서는 편목의 열 수나 단 수 등으로 편성물의 밀도를 나타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풍합과 성능에 미치는 영향

일반적으로 밀도가 높은 원단은 표면이 매끄럽고 조직이 촘촘한 외관이 되기 쉽고, 장력이나 탄성을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직물 조직, 실의 굵기, 꼬임, 마감처리도 풍합을 좌우하므로, 밀도만으로 질감이 결정되지는 않습니다.

고밀도화로 인해 직물은 바람이 잘 통하지 않게 되거나, 얇은 원단이라도 비침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반면 통기성과 드레이프성이 억제되어 봉제선의 주름이 눈에 띄기 쉬워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요 용도

밀도는 특정 품종명이 아니라 원단 설계와 관련된 요소입니다. 고밀도 직물은 셔츠, 팬츠, 재킷, 아우터, 백 등에서 치밀한 표면감과 적절한 방풍성을 원할 때 사용됩니다.

상대적으로 낮은 밀도의 원단은 가벼움, 통기성, 부드러움을 살려 블라우스, 원피스, 안감, 여름용 의류 등에 선택될 수 있습니다. 용도에 따라 중량과 두께의 균형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선택 방법과 취급 시 주의점

원단을 선택할 때는 경밀도와 위밀도의 균형, 실 번수, 직물 조직, 중량을 확인합니다. 같은 넣음 수라도 굵은 실인지 가는 실인지, 평직인지 능직인지에 따라 두께, 단단함, 표면감은 달라집니다.

고밀도 원단은 바늘 구멍이 눈에 띄거나, 봉제 틀어짐, 주름이 생길 수 있습니다. 얇은 원단이나 고밀도 소재에서는 적절한 굵기의 바늘과 실을 선택하고, 시운전 봉제로 봉제선 상태를 확인합니다. 세탁이나 가공에 의한 수축으로 밀도가 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기획 시에는 밀도뿐 아니라 중량, 원단 폭, 수축률을 확인합니다.
  • 양산 전에는 재단성, 봉제성, 세탁 후 외관을 시험해 확인합니다.
  • 표면이 손상되기 쉬운 원단은 바늘과 재봉기 설정 조정이 필요합니다.

비슷한 용어와의 차이

중량은 원단의 단위 면적당 질량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밀도가 실이나 편목의 개수에 주목하는 데 비해, 중량은 원단 전체의 무게에 주목합니다. 밀도가 높아도 가는 실을 사용하면 중량이 반드시 높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번수는 실의 굵기를 나타내는 지표이며, 밀도와는 다릅니다. 또한 “넣음”은 직물의 밀도, 특히 경사·위사의 개수를 가리키는 실무상의 표현으로 사용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고밀도 원단은 반드시 발수성이 있나요?

고밀도 원단은 실 사이의 틈이 작아 물이 잘 통하지 않는 경향이 보일 수 있지만, 발수성을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물방울을 튕겨 내는 성능에는 섬유의 종류, 실 사양, 표면 가공, 코팅 등이 관련됩니다. 필요한 경우 발수 가공의 유무와 성능을 확인합니다.

밀도와 중량은 어느 쪽을 우선 확인해야 하나요?

요구하는 제품 성능에 따라 다릅니다. 표면의 치밀함, 비침, 통기성, 봉제성을 검토할 때는 밀도를, 무게나 두께의 기준을 검토할 때는 중량을 확인합니다. 실제로는 실의 굵기, 조직, 마감처리까지 포함해 둘 다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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