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 섬유
대나무 섬유란, 대나무를 원료로 하여 얻는 섬유의 총칭으로, 대나무를 기계적으로 섬유화한 것과 용해·재생하여 만드는 재생 셀룰로오스 섬유를 포함하는 표현입니다.
목차6개 항목
정의와 개요
대나무 섬유는 대나무에서 유래한 섬유를 뜻하지만, 제조 방식에 따라 성질이 크게 다릅니다. 의류용 원단에서 “밤부”나 “밤부 레이온”으로 표시되는 것의 대부분은 대나무를 녹여 재생한 셀룰로오스 섬유입니다.
대나무를 물리적으로 풀어 얻는 섬유는 마와 같은 식물성 섬유로 취급됩니다. 반면 재생 셀룰로오스 섬유는 레이온의 일종으로 취급되므로, 기획서나 혼용률 표기에서는 원료명뿐 아니라 섬유명과 제조 방식을 확인합니다.
특징
재생 셀룰로오스계 대나무 섬유는 매끄럽고 부드러우며, 드레이프감이 있는 질감이 되기 쉬운 소재입니다. 광택감은 실의 형태, 편직·직조 조직, 염색 가공에 따라 달라지며, 은은한 것부터 비교적 윤이 있는 것까지 있습니다.
흡습성을 살린 의류에 사용되는 경우가 있지만, 흡수성, 속건성, 항균성 등의 성능은 섬유명만으로 판단할 수 없습니다. 혼용 소재, 중량, 조직, 후가공 및 시험 결과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요 용도
부드러움과 드레이프성을 원하는 컷앤소, 티셔츠, 이너, 룸웨어, 나이트웨어, 셔츠·블라우스, 원피스 등에 사용됩니다. 면이나 폴리에스테르, 폴리우레탄 등과 혼용하여 강도, 형태 안정성, 스트레치성을 조절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비교적 얇은 것부터 중간 두께의 편성물과 직물에 전개되기 쉽고, 봄·여름용에 한정되지 않으며, 피부 감촉을 중시하는 사계절용 제품에도 사용됩니다. 계절 적성은 섬유명이 아니라 원단의 두께, 조직, 혼율, 마감처리에 따라 판단합니다.
선택 방법과 취급 시 주의점
선정 시에는 대나무 유래라는 점뿐 아니라, 재생 셀룰로오스 섬유인지 식물성 섬유인지, 혼용률, 편직·직조 조직, 중량, 신축성, 세탁 후 치수 변화를 확인합니다. 특히 재생 셀룰로오스계는 젖은 상태에서의 취급이나 마찰에 주의가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세탁에 의한 수축, 주름, 보풀 발생, 색 빠짐의 정도는 원단마다 다릅니다. 양산 전에 세탁 시험과 봉제 시험을 실시하고, 세탁 표기를 결정합니다. 짙은 색은 마찰 견뢰도도 확인하고, 옅은 색 제품과의 조합이나 겹쳐 입었을 때의 이염도 검토합니다.
봉제에서는 부드럽고 늘어나기 쉬운 편성물의 경우, 재단 시의 늘어남, 솔기 울렁거림, 봉제 늘어남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지조를 맞춰 재단하고, 원단의 신축성에 맞는 바늘·실·봉제 사양을 선택하며, 필요에 따라 늘어짐 방지를 함께 사용합니다.
비슷한 용어와의 차이
레이온은 목재 펄프 등에서 얻은 셀룰로오스를 재생해 만드는 섬유의 총칭입니다. 대나무를 원료로 재생한 “밤부 레이온”은 레이온에 포함되지만, 대나무를 기계적으로 섬유화한 소재까지 모두 레이온이라고 부르지는 않습니다.
리요셀도 셀룰로오스를 용해·재생하여 만드는 섬유이지만, 레이온과는 제조 공정과 분류가 다릅니다. 또한 리넨이나 라미 등 마류는 식물의 줄기 등에서 얻는 천연 섬유이며, 일반적으로 대나무 유래의 재생 셀룰로오스 섬유와 구분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대나무 섬유와 밤부 레이온은 같은가요?
같은 의미로 쓰이는 경우도 있지만, 엄밀히는 다릅니다. 대나무 섬유는 대나무 유래의 섬유 전반을 뜻하고, 밤부 레이온은 대나무 유래 셀룰로오스를 재생해 만드는 레이온을 뜻합니다. 발주 시에는 혼용률 표기와 제조 방식을 확인합니다.
대나무 섬유의 원단은 줄어드나요?
수축 여부와 정도는 제조 방식, 혼용률, 조직, 마감 가공, 세탁 조건에 따라 달라집니다. 재생 셀룰로오스계 원단은 수분을 머금으면 성질이 변할 수 있으므로, 양산 전에 예상 세탁 조건으로 수축률을 확인하고 패턴에 반영합니다.
대나무 섬유에는 항균성이 있나요?
대나무 유래라는 이유만으로 제품의 항균성을 일률적으로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재생 공정이나 후가공, 시험 조건에 따라 성능이 달라집니다. 항균·방취 등을 표기하는 경우에는 대상 원단의 시험 결과와 표기 근거를 확인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