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지
게이지란 주로 니트나 편직 리브에 사용하는 편직기의 바늘의 촘촘함을 나타내는 표시로, 편직물의 눈 크기, 두께, 표면감, 신축성의 기준이 되는 사양입니다.
정의와 개요
게이지는 일반적으로 편직기의 일정한 길이당 배치되는 바늘 수로 나타내는, 편직기의 세밀함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리브에서는 “7G”“10G”처럼 표기하며, G는 게이지를 뜻합니다. 숫자가 클수록 바늘 간격은 더 촘촘해집니다.
다만 완성된 편직물의 눈 수나 치수를 직접 보증하는 표시는 아닙니다. 사용하는 실의 굵기, 편성 밀도, 조직, 마감가공에 따라 같은 게이지라도 두께와 촉감, 늘어남은 달라집니다.
짜는 방법과 구조
소매 끝·밑단·옷깃에 사용하는 편직 리브는, 앞코와 뒷코가 세로 방향으로 교대로 배열되는 리브 편직을 기본으로 합니다. 골이 생기는 구조이므로 가로 방향으로 늘어나기 쉽고, 늘어난 뒤 돌아오려는 성질을 살려 끝부분을 몸에 맞게 밀착시킵니다.
사양에는 “1×1”“2×1”처럼 앞코와 뒷코의 배열을 나타내는 표기가 함께 기재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고무편의 수와 골의 구성을 나타내는 것이며, 고무실이 몇 가닥 들어가는지를 뜻하는 것은 아닙니다.
- 1×1은 앞코와 뒷코를 각각 1코씩 교대로 배치하는 구성입니다.
- 2×1은 앞코 2코와 뒷코 1코를 반복하는 구성입니다.
- 총편은 바늘을 쉬게 하지 않고 사용하는 편직 방법·편직물 사양을 가리키는 경우가 많으며, 리브의 골 구성과는 구분해서 확인합니다.
- 고무 포함 리브는 편직물에 탄성사를 함께 넣는 등으로 보유력을 높인 사양입니다.
사양 표기 방법
리브를 발주·관리할 때는 게이지뿐 아니라 완성 폭, 길이, 조직, 색상, 소재, 두께, 필요하면 고무 포함 여부까지 함께 지정합니다. 게이지만으로는 부착 후 치수나 조임감을 판단할 수 없습니다.
폭은 평평하게 놓은 상태의 완성 치수인지, 고리 형태의 둘레인지도 분명히 합니다. 또한 소매 끝이나 밑단에 부착하기 전후로 늘림량이 다르므로, 패턴 치수, 시접, 봉제 시 늘림률도 사양서에서 공유합니다.
주요 용도
편직 리브는 컷소우나 니트 제품, 블루종 등의 소매 끝, 밑단, 옷깃에 많이 사용됩니다. 끝부분의 신축성을 확보하면서 소매나 밑단을 깔끔하게 정리하거나, 목둘레의 형태를 잡는 목적이 있습니다.
용도에 따라 소매 끝에는 착용감과 복원성, 밑단에는 몸판과의 두께 균형, 옷깃에는 피부 닿는 감촉과 목둘레의 늘어남을 고려합니다. 제품의 몸판 소재와 다른 게이지나 조직을 선택할 경우에는 보이는 느낌과 봉제 용이성 두 가지를 모두 확인합니다.
선정 방법과 봉제상 주의점
촘촘한 게이지는 눈이 조밀한 섬세한 느낌이 나기 쉽고, 거친 게이지는 편직 눈의 존재감과 두께가 드러나기 쉬운 경향이 있습니다. 몸판 원단의 두께, 제품의 분위기, 원하는 착용감에 맞춰 실물 견본으로 신축성과 복원력을 확인하고 선택합니다.
봉제에서는 리브와 몸판의 둘레 차이를 균등하게 배분하고, 과도하게 잡아당겨 봉제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축성에 맞는 봉제 방법과 실을 선택해 봉제 수축, 물결침, 퍼커링을 방지합니다. 세탁 후 수축과 비틀림도 사전 시험으로 확인합니다.
게이지는 편직기의 바늘 세밀함을 나타내는 반면, 밀도는 일정 치수 안의 편직 눈·실의 조밀함을 나타내는 개념입니다. 또한 번수는 실의 굵기를 나타내는 지표이며, 게이지와는 대상이 다릅니다.
자주 묻는 질문
리브의 게이지는 숫자가 클수록 더 촘촘한가요?
일반적으로 숫자가 클수록 바늘 간격이 더 촘촘하고, 편직 눈도 더 세밀하게 보이기 쉽습니다. 다만 편직물의 두께나 단단함, 신축성은 실의 굵기, 편성 밀도, 조직, 마감에 따라 달라지므로 게이지만으로 판단하지 말고 실물을 확인합니다.
“2×1 리브”의 숫자는 고무실의 가닥 수인가요?
아니요. 보통은 앞코 2코와 뒷코 1코를 반복하는 리브 편직 구성을 나타냅니다. 탄성사를 사용하는 고무 포함 리브인지 여부는 별도의 사양입니다. 발주 시에는 조직 표기에 더해 고무 포함 여부와 신축성을 확인합니다.
리브의 폭은 어떻게 지정하면 되나요?
평놓음 상태의 완성 폭인지 고리 형태의 둘레인지 명기하고, 길이, 게이지, 조직, 색상, 소재와 함께 지정합니다. 또한 부착할 몸판 치수와 봉제 시 늘림량을 공유하면 좌우 차이나 물결침을 줄이기 쉽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