퀼팅
퀼팅은 겉감·쿠션솜·안감 등을 겹쳐 스티치로 고정해 입체적인 무늬와 보온성, 적당한 두께감을 주는 가공 또는 그 원단입니다.
정의와 개요
퀼팅은 여러 겹의 층을 겹쳐서 봉제하는 가공입니다. 많은 경우 표지와 안감 사이에 쿠션솜을 넣고, 일정 간격의 스티치로 고정합니다. 마름모, 격자, 물결무늬 등의 봉제 무늬가 표면에 나타납니다.
「퀼트」는 원래 겹친 천을 꿰매 만든 것 전반을 가리키는 말이지만, 일본의 원단·의류 분야에서는 기성 퀼팅 원단을 가리켜 퀼트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퀼팅은 직조 조직이나 섬유명이 아니라, 층 구조와 봉제에 의한 가공입니다.
질감과 기능
쿠션솜으로 인한 공기층을 포함하므로, 일반적으로 볼륨감이 있고 부드러운 촉감과 보온성을 얻기 쉬운 원단입니다. 스티치는 쿠션솜이 한쪽으로 쏠리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하는 한편, 바느질선 부분은 두께가 얇아지고 표면에 굴곡이 생깁니다.
표지, 안감, 쿠션솜의 소재나 중량, 스티치 간격에 따라 가벼움, 단단함, 드레이프성은 크게 달라집니다. 촘촘한 퀼트 무늬는 쿠션솜을 안정시키기 쉬워 단정한 인상을 주고, 큰 퀼트 무늬는 볼륨을 살리기 쉽지만 쿠션솜의 움직임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주요 용도와 계절
쿠션솜이 들어간 퀼팅은 블루종, 코트, 베스트, 재킷 등 가을·겨울 방한 의류에 많이 사용됩니다. 가벼운 구성에서는 걸쳐 입는 옷, 스커트, 백, 파우치 등에도 쓰이며, 봉제 무늬를 디자인 요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의류 외에는 쿠션 커버, 매트, 침구 주변 제품 등에도 사용됩니다. 용도를 정할 때는 보온성뿐 아니라 표지의 내마모성, 쿠션솜의 복원성, 안감의 미끄러짐 정도 등 완성품에 요구되는 성능을 함께 확인합니다.
고르는 방법과 취급 시 주의점
선정 시에는 두께와 중량에 더해, 스티치 무늬·간격, 쿠션솜의 종류, 표지와 안감의 소재, 세탁 방법을 확인합니다. 두꺼운 제품은 시접이 겹쳐 두꺼워지기 쉬우므로, 칼라·소매끝·주머니 입구 등의 사양과 사용할 재봉틀이나 바늘, 눌림쇠의 대응을 사전에 검토합니다.
세탁이나 열로 인한 수축은 표지·안감·쿠션솜의 수축 정도가 다를 경우 표면의 당김이나 물결짐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양산 전에는 예상 세탁 조건에서 수축률, 질감 변화, 쿠션솜의 쏠림을 확인하고, 세탁 표시를 따라 취급합니다.
재단에서는 퀼트 무늬의 방향과 무늬 위치를 맞추고, 좌우 패턴의 보이는 방식이 달라지지 않도록 합니다. 봉제에서는 두께에 맞춰 이송이 안정적인 재봉틀을 사용해 봉제 어긋남과 바늘땀의 흐트러짐을 억제합니다. 시접은 필요에 따라 단차를 줄여 두께를 빼며 마감합니다.
비슷한 용어와의 차이
이중직은 두 겹의 조직을 직기로 만드는 직물로, 쿠션솜을 끼우고 스티치로 고정하는 퀼팅과는 제조 방식이 다릅니다. 라미네이트·본딩은 원단끼리를 필름이나 접착제 등으로 붙이는 가공으로, 스티치에 의한 굴곡은 필수 조건이 아닙니다.
사시코는 천에 수놓듯 반복된 바늘땀을 장식이나 보강으로 보이는 기법입니다. 쿠션솜을 끼운 구조를 동반하는 경우도 있지만, 퀼팅은 일반적으로 여러 겹을 고정해 두께와 보온성을 갖게 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자주 묻는 질문
퀼팅 원단은 가정 세탁에서 수축하나요?
수축 여부와 정도는 표지·안감·쿠션솜의 소재, 가공, 세탁 조건에 따라 다릅니다. 층별 수축 차이가 크면 세탁 후 표면이 당기거나 물결질 수 있습니다. 원단의 세탁 표시를 확인하고, 제품화 전에는 시험 세탁으로 치수와 외관 변화를 확인합니다.
퀼팅 원단을 봉제할 때 주의할 점은 무엇인가요?
두께 때문에 시접 부분이 겹치기 쉬워 봉제 어긋남이나 이송 불량이 생길 수 있습니다. 원단 두께에 맞는 바늘과 실을 선택하고, 시험 봉제로 바늘땀과 이송을 확인합니다. 퀼트 무늬의 방향과 위치를 좌우에서 맞추고, 필요에 따라 시접의 두께를 줄이는 처리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