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
개구란 직기에서 경사를 상하로 나누어 생기는 개구부로, 그 사이에 위사를 통과시켜 직물을 만드는 공간입니다.
정의와 개요
개구는 직기에서 경사의 일부를 올리고 나머지를 내려서 생기는 위아래 경사 사이의 공간입니다. 이 공간에 위사를 통과시키는 공정을 위사 넣기라고 하며, 위사를 넣은 뒤에는 바디로 직전에 쳐 넣어 직물을 형성합니다.
개구를 만드는 동작은 개구라고 합니다. 헷들에 통과된 경사를 직조 조직에 따라 선택적으로 움직여 평직이나 능직 등에 필요한 경사의 위아래 관계를 만듭니다.
개구의 상태와 제직에 미치는 영향
개구는 완성된 원단의 종류나 소재명이 아니라, 제직 중에 일시적으로 만들어지는 공간입니다. 따라서 개구 자체에는 질감, 외관, 세탁성, 수축 같은 원단 고유의 성질이 없습니다.
개구의 열림 방식과 안정성은 위사를 통과시킬 때의 원활함과 관련됩니다. 경사 장력, 실의 보풀이나 굵기, 직조 밀도, 직기의 조정 등이 적절하지 않으면 위사 넣기 불량이나 직조 불균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개구가 너무 작으면 위사를 통과시키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 경사 장력이 고르지 않으면 개구가 흐트러져 직조 결과의 조직감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복잡한 직조 조직에서는 경사를 움직이는 방식에 따라 개구의 형태도 변합니다.
용도와 공정상 위치
개구는 셔츠지, 데님, 의류용 직물, 산업 자재용 직물 등 경사와 위사로 구성되는 모든 직물의 제직 공정에 관여합니다. 의류의 용도나 계절에 따라 개구를 다르게 쓰는 것은 아닙니다.
제직 현장에서는 실 끊김 발생, 위사 통과, 직조 결함의 원인을 확인할 때 개구의 상태가 점검 대상이 됩니다. 특히 직기의 가동 조건을 조정하는 작업에서는 경사의 움직임과 개구 상태를 함께 확인합니다.
선정과 취급 시 주의점
원단을 고르는 입장에서는 개구를 소재나 원단 규격으로 지정하는 경우는 보통 없습니다. 원하는 질감, 강도, 두께, 밀도, 조직, 혼용률, 마감처리 등을 기준으로 원단을 선정합니다.
봉제나 세탁에서 개구에만 고유한 주의점은 없습니다. 수축, 세탁 방법, 봉제 용이성은 섬유의 종류, 직조 조직, 밀도, 가공 조건 등에 따라 다르므로 원단의 품질 표시와 시험 결과, 실물을 확인합니다.
비슷한 용어와의 차이
개구는 경사를 갈라서 생기는 공간을 뜻하고, 헷들은 경사를 통과시켜 위아래로 움직이게 하는 직기 부품입니다. 경사 통과 작업은 경사를 헷들과 바디에 통과시키는 준비 공정이며, 개구 그 자체는 아닙니다.
위사 넣기는 개구에 위사를 통과시키는 공정입니다. 또한 개구의 ‘개’는 본래 위사를 운반하는 도구에서 유래한 이름이지만, 현대의 직기에서는 그 외의 방식에서도 개구부를 개구라고 부릅니다.
자주 묻는 질문
개구는 원단의 종류인가요?
개구는 원단의 종류가 아니라, 직물을 만드는 과정에서 경사를 위아래로 갈랐을 때 생기는 공간입니다. 그곳에 위사를 통과시켜 직물이 만들어집니다. 원단 선정에서는 조직, 소재, 밀도, 중량 등을 확인합니다.
개구와 헷들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개구는 경사 사이에 생기는 공간이고, 헷들은 경사를 통과시켜 위아래로 움직여 그 공간을 만드는 직기 부품입니다. 헷들의 움직임에 따라 경사의 개구 순서가 정해지고, 직조 조직이 형성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