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분해
가수분해란 소재 속 화학 결합이 수분이나 습기에 의해 끊어져 강도 저하, 끈적임, 균열, 박리 등의 열화가 생기는 현상입니다.
정의와 개요
가수분해는 수분이 소재의 화학 결합에 작용해 분자 간 결합이 변화·절단되면서 성능을 저하시키는 열화 현상입니다.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는 진행되기 쉽고, 사용하지 않고 보관 중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어패럴 자재에서는 폴리우레탄을 사용한 인조가죽, 코팅, 라미네이트, 접착제, 고무계 재료 등에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표면의 끈적임, 경화, 분말화, 균열, 층의 박리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상 소재와 구조
가수분해가 발생하기 쉬운 정도는 소재의 종류, 배합, 수지 설계, 표면 가공, 사용 환경에 따라 달라집니다. 폴리우레탄을 포함한 자재에서는 내가수분해성을 성능 항목으로 확인하는 것이 실무상 중요합니다.
직조 고무, 편직 고무, 꼬임 고무라는 제작 방식 자체가 가수분해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고무실, 피복실, 접착층 등의 구성 소재와 땀이나 세탁, 수분에 노출되는 용도를 함께 확인합니다.
- 직조 고무: 직조 조직으로 고무실을 고정한 평평한 고무입니다.
- 편직 고무: 편직 조직으로 만든 비교적 부드러운 감촉의 고무입니다.
- 꼬임 고무: 꼬임 구조로 만들어진 둥근 형태나 평평한 형태의 고무입니다.
신축성과 용도에서의 확인 포인트
고무 자재에서는 폭에 더해 신장률, 신장 응력, 신장 회복률을 확인합니다. 신장률은 어디까지 늘어나는지, 신장 응력은 일정량 늘리기 위한 힘, 신장 회복률은 늘린 뒤 원래대로 돌아가는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가수분해 등의 경시 열화가 진행되면 늘어났다가 돌아오는 성질이 약해지거나, 딱딱해지거나, 끊어지기 쉬워질 수 있습니다. 허리둘레, 소맷단, 이너, 스포츠 용도 등 반복적인 신축이나 땀·습기를 받는 부위에서는 특히 평가가 필요합니다.
선택 방법과 취급 시 주의
선정할 때는 내가수분해성 시험 조건과 평가 기준을 확인하고, 실제 용도에 가까운 온습도, 세탁, 땀, 신축 조건에서 시제품 평가를 합니다. 내가수분해성 표시가 있어도 모든 환경에서 열화되지 않는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보관 시에는 고온다습하거나 밀폐된 상태를 피하고, 젖은 채로 장시간 방치하지 않는 것이 기본입니다. 제품의 세탁·건조는 표시를 따르고, 열이나 세제, 표백제의 영향도 소재별로 확인합니다. 열화 후의 탄성이나 표면 상태는 회복되기 어려우므로 예방적인 관리가 중요합니다.
비슷한 용어와의 차이
가수분해는 수분이 관여하는 화학적 열화입니다. 단순히 계속 당겨서 늘어남이 돌아오지 않게 되는 현상과는 원인이 다르지만, 어느 쪽이든 고무의 신장 회복성을 저하시키므로 사용 시에는 구분해 원인을 확인합니다.
내가수분해성은 가수분해에 대한 내구성을 나타내는 성능입니다. 반면 세탁 내구성은 세탁을 반복했을 때 기능과 외관을 유지하는 성질로, 가수분해뿐 아니라 마찰, 열, 세제, 기계적 힘 등의 영향도 포함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가수분해된 고무나 인조가죽은 원래대로 돌아가나요.
가수분해로 인해 생긴 끈적임, 균열, 박리, 탄성 저하는 기본적으로 원래 성능으로 회복시키기 어렵습니다. 표면을 닦는 등의 응급처치로는 원인을 해소할 수 없으므로, 열화 정도에 따라 자재 또는 제품 교체를 검토합니다.
내가수분해성이 있으면 장기 보관해도 괜찮나요.
내가수분해성은 정해진 시험 조건에 대한 내구성 평가일 뿐, 모든 보관 환경에서 열화되지 않는다는 것을 보증하는 것은 아닙니다. 고온다습, 밀폐, 젖은 상태로의 방치를 피하고, 자재별 보관 조건과 시험 내용을 확인합니다.
고무의 늘어남이 돌아오지 않는 원인이 가수분해인가요.
원인은 가수분해에만 한정되지 않습니다. 반복 신축에 의한 피로, 열, 자외선, 땀이나 세제, 보관 중 압축, 소재 고유의 경년 변화 등으로도 신장 회복률은 저하됩니다. 사용 환경과 열화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에 따라 시험으로 판정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