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이격감
피부 이격감이란, 원단의 요철과 탄성으로 인해 착용 시 원단이 피부에 밀착되기 어려우며, 땀을 흘려도 끈적임과 달라붙음을 줄이기 쉬운 성질입니다.
목차6개 항목
정의와 개요
피부 이격감은 소재명이나 직물 조직의 명칭이 아니라, 옷을 입었을 때 원단과 피부의 접촉이 적게 느껴지는 상태를 나타내는 촉감·착용감 용어입니다. 특히 고온다습한 시기에 끈적임과 달라붙음을 줄이는 관점에서 사용됩니다.
원단 표면 또는 피부 쪽 면에 요철을 만들어 접촉 면적을 줄임으로써 얻을 수 있습니다. 짜임이나 편성의 조직, 실의 꼬임, 가공, 재단과 봉제의 여유 등이 관계하므로, 같은 섬유라도 피부 이격감의 정도는 달라집니다.
특징
피부 이격감이 좋은 원단은 피부 쪽에 공간이 생기기 쉬워, 땀을 흘렸을 때도 원단이 달라붙기 어려운 경향이 있습니다. 요철감, 사각한 느낌, 적당한 탄탄함과 탄력은 산뜻한 촉감과 청량감으로 이어지는 요소입니다.
겉보기에는 잔잔한 결, 도트 모양의 조직, 시보리 같은 표정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만 요철의 보이는 모습만으로 성능을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흡수성, 흡수속건성, 통기성 등은 피부 이격감과 별도로 확인이 필요합니다.
- 피부와의 접촉 면적을 줄이기 쉽다
- 땀으로 인한 달라붙음을 덜 느끼기 쉽다
- 요철과 사각한 느낌으로 시원한 인상을 주기 쉽다
- 원단 구조에 따라 비침이나 표면의 거침이 나타날 수 있다
주요 용도
봄여름 셔츠, 블라우스, 원피스, 팬츠, 스커트 등에 사용됩니다. 피부에 닿는 면적이 큰 아이템에서는 착용 시 쾌적성을 고려해, 피부 쪽에 요철이 있는 원단이 선택되기도 합니다.
스포츠웨어, 유니폼, 이지팬츠 등 땀을 흘리기 쉬운 상황을 상정하는 의류에도 적합합니다. 뒷면에 요철을 준 원단에서는 앞면의 외관을 비교적 평평하게 유지하면서, 피부 쪽에서 피부 이격감을 얻는 설계도 있습니다.
선택 방법과 취급 시 주의점
선정 시에는 원단을 피부에 대보기만 하지 말고, 착용을 상정해 움직여 보며 땀이나 습기가 있는 상태에서 달라붙기 어려운지 확인합니다. 피부 이격감을 중시할 때에도 비침, 통기성, 스트레치성, 흡수속건성, 드레이프성과의 균형을 기획에 맞게 확인합니다.
요철 조직이나 결이 있는 원단은 세탁이나 열처리에 따라 표정과 치수가 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양산 전에는 세탁 시험으로 수축률과 외관을 확인하고, 지그재그 맞춤과 재단 방향에도 주의합니다. 봉제에서는 요철 때문에 표시가 보이지 않기 쉽거나, 눌림에 의한 눌림 자국, 봉제선의 퍼커링에 유의합니다.
비슷한 용어와의 차이
피부 이격감은 착용 시 달라붙기 어려운 정도를 말하며, 통기성은 공기가 통하기 쉬운 성질, 흡수성은 수분을 흡수하는 성질, 흡수속건은 흡수한 수분을 확산·건조시키기 쉬운 성질입니다. 이들은 쾌적성과 관련되지만 같은 의미는 아닙니다.
또한 접촉 냉감은 닿는 순간 차갑게 느껴지기 쉬운 성질입니다. 피부 이격감이 좋은 원단이라도 접촉 냉감을 갖는다고는 할 수 없으며, 반대로 접촉 냉감 원단이라도 땀을 흘렸을 때 달라붙기 어려운 정도는 조직이나 재단과 봉제에 따라 다릅니다.
자주 묻는 질문
피부 이격감이 좋은 원단은 반드시 시원한가요.
피부 이격감은 땀을 흘렸을 때 달라붙기 어려운 점이나 산뜻한 착용감과 관련되지만, 시원함을 단독으로 보장하는 성질은 아닙니다. 실제 더위 체감에는 통기성, 흡수속건성, 원단 두께, 색상, 의복의 여유량 등도 영향을 줍니다.
피부 이격감과 흡수속건은 같은가요.
같지 않습니다. 피부 이격감은 원단이 피부에 밀착되기 어려운 상태를, 흡수속건은 땀 등의 수분을 흡수해 마르기 쉽게 하는 성질을 말합니다. 여름용 의류에서는 요철 조직에 의한 피부 이격감과 흡수속건 기능을 조합하기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