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기성
통기성이란 원단의 앞뒷면으로 공기가 잘 통과하는 성질을 말하며, 직조·편직의 틈, 밀도, 두께, 가공 등에 따라 착용 시 바람이 잘 통하고 덜 답답한 데 영향을 주는 성능입니다.
정의와 개요
통기성이란 원단에 압력 차가 생겼을 때 공기가 원단을 통과하기 쉬운 정도입니다. 일반적으로 원단의 공극이 크고 실과 조직의 밀도가 낮을수록 통기성이 좋아집니다. 평가값으로 다룰 때는 통기도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통기성은 착용 중 바람의 통함과 관련된 성능이지만, 수증기를 통과시키는 성질인 투습도와는 같지 않습니다. 원단 자체의 통기성뿐 아니라 안감, 심지, 포켓 주머니, 겹쳐 사용하는 사양도 의복 전체에서 느껴지는 통기에 영향을 줍니다.
특징과 외관에 미치는 영향
통기성이 높은 원단은 바람이 잘 빠져나가 더운 시기나 운동 시에 열이 덜 갇히는 경향이 있습니다. 거친 조직, 메쉬 형태의 편지, 얇은 원단은 통기성을 얻기 쉬운 반면, 피부나 이너가 비치기 쉽거나 방풍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소재명만으로 통기성이 결정되지는 않습니다. 같은 면이나 폴리에스테르라도 실의 굵기, 꼬임, 직조·편직 조직, 밀도, 기모 유무, 코팅 등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청량감 있는 외관이나 건조한 촉감도 반드시 높은 통기성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주요 용도
통기성을 중시하는 원단은 봄여름용 셔츠, 블라우스, 원피스, 이너, 스포츠웨어 등에 사용됩니다. 제복이나 작업복에서는 착용 환경, 활동량, 내구성과의 균형을 고려하여 부분 사용이나 안감 생략을 포함해 설계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론, 보일, 거즈, 카라마미직, 메쉬 등은 조직이나 구조에 따라 바람이 잘 통하는 원단으로 선택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만 같은 명칭의 원단이라도 규격과 마감처리에 따라 성능이 달라지므로, 이름만으로 판단하지 말고 실물을 확인합니다.
선정 방법과 취급 시 주의점
선정 시에는 통기성과 함께 비침, 흡수성, 속건성, 투습도, 방풍성, 강도를 용도에 맞게 확인합니다. 수치 비교를 할 때는 시험 방법이나 시료 조건이 다르면 단순 비교가 불가능하므로, 동일 조건의 데이터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얇고 공극이 큰 원단은 재단이나 봉제에서 늘어남, 밀림, 봉제선의 물결짐이 발생하기 쉬운 경우가 있습니다. 가는 바늘과 실을 시험하고, 압박 압력과 이송을 조정합니다. 세탁에 따른 수축이나 조직 변형도 있을 수 있으므로, 양산 전에 물빼기나 세탁 시험을 실시해 수축률을 확인합니다.
비슷한 용어와의 차이
통기성은 공기가 통하기 쉬운 정도, 투습도는 땀 등에서 생기는 수증기가 통하기 쉬운 정도를 나타내는 성질입니다. 흡수성은 액체 물을 빨아들이는 성질이며, 흡수속건은 흡수한 수분을 확산·건조시키기 쉽게 하는 기능입니다. 이들은 관련이 있지만 각각 따로 평가합니다.
방수투습 소재는 물방울의 침입을 억제하면서 수증기를 내보내는 것을 목적으로 하지만, 공기를 잘 통과시키지 않는 설계도 있습니다. 통기성이 높다는 것과 투습성이 높거나 방수성이 높다는 것은 같은 뜻이 아니므로, 원하는 착용 환경에서 우선순위를 정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통기성이 높은 원단은 반드시 시원하게 느껴지나요?
통기성과 투습도는 어떻게 구분해 사용하나요?
통기성은 공기 자체가 원단을 통과하는 성질, 투습도는 수증기를 통과시키는 성질입니다. 바람을 들이고 싶은 여름용이나 운동복에서는 통기성을 중시하는 경우가 있으며, 비오는 날용 아우터 등에서는 방수성과의 양립을 고려해 투습도를 확인합니다.
통기성이 좋은 얇은 원단을 봉제할 때 주의할 점은 무엇인가요?
얇은 원단이나 조직이 성긴 원단은 봉제 중에 늘어나기 쉽고, 봉제선의 당김이나 물결짐, 바늘구멍의 눈에 띔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본생산 전에 적절한 바늘·실·봉제 조건을 시험하고, 필요에 따라 안정용 심지나 테이프를 함께 사용해 확인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