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어스
바이어스란, 직물의 경사·위사에 대해 비스듬히, 특히 일반적으로 45도 방향으로 재단·배치하는 방향으로, 원단의 늘어남과 밀착성을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목차6개 항목
정의와 개요
바이어스는 직물의 경사와 위사에 평행한 결 방향에 대해 비스듬한 방향을 가리킵니다. 그중에서도 경사 또는 위사에 대해 대체로 45도 방향을 정바이어스라고 하며, 의복의 재단이나 바이어스 테이프 제작에 사용됩니다.
직물은 보통 경사 방향·위사 방향보다 바이어스 방향으로 더 잘 늘어나며, 곡선에도 잘 따라가는 성질이 있습니다. 이 성질을 활용해 몸에 잘 맞는 느낌과 드레이프성을 표현합니다.
특징
바이어스 재단을 하면 원단 자체에 신축 소재가 포함되지 않은 경우에도, 사선 방향의 변형으로 적당한 늘어남을 얻을 수 있습니다. 몸의 움직임에 잘 맞고, 부드러운 드레이프가 나오기 쉬운 것이 특징입니다.
반면 바이어스 방향은 당기면 늘어나거나 형태가 변하기 쉬워, 재단·봉제 중 치수가 불안정해질 수 있습니다. 무늬제품에서는 무늬의 보이는 방식이 비스듬하게 달라지는 점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주된 용도
바이어스 재단은 드레이프를 살린 드레스, 스커트, 블라우스, 캐미솔 등에 사용됩니다. 목둘레나 진동둘레 같은 곡선 부분을 감싸는 바이어스 테이프도, 사선 방향의 늘어남을 활용한 대표적인 용도입니다.
원단 가장자리의 마감처리에는 곡선을 따라가기 쉬운 바이어스 테이프가 유용합니다. 다만 직선 부분의 보강이나 늘어남을 억제하고 싶은 부분에는 결 방향으로 재단한 테이프를 선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선택 방법과 취급 시 주의점
바이어스 재단을 채택할 때는 원단의 조직, 두께, 드레이프성, 사선 방향의 늘어남을 사전에 확인합니다. 얇은 원단이나 미끄러운 원단, 잘 늘어나는 원단은 형태가 무너지기 쉬우므로, 재단 전의 원단 바로잡기와 충분한 요척 산정이 중요합니다.
봉제에서는 재단 패턴을 걸어 두어 몸에 맞게 안정시킨 뒤 길이를 조정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봉제선이 늘어나기 쉬운 부분에는 필요에 따라 늘어남 방지 테이프나 심지를 사용하고, 봉제 중 원단을 강하게 당기지 않도록 합니다.
세탁이나 스팀으로 형태가 변할 수 있으므로, 본생산 전에 세탁 시험이나 봉제 시험을 실시해 수축, 늘어남, 봉제선의 물결침을 확인합니다. 바이어스 방향의 파츠는 보관할 때도 늘어짐에 주의합니다.
비슷한 용어와의 차이
결 방향은 직물에서 경사·위사의 방향과, 그 방향에 맞춰 재단하는 기준을 뜻합니다. 바이어스는 결 방향에 대해 비스듬한 방향이며, 두 용어는 재단 방향으로는 서로 대비되는 관계입니다.
바이어스 테이프는 바이어스 방향으로 재단한 좁은 폭의 천 테이프입니다. 바이어스는 방향이나 재단 방법 자체를 가리키고, 바이어스 테이프는 그 성질을 활용한 부자재·파츠를 가리킵니다. 또한 하프바이어스는 정바이어스보다 완만한 사선 방향을 뜻하는 경우가 있지만, 명칭과 각도 기준에는 현장 차이가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바이어스 재단을 하면 왜 원단이 늘어나나요?
직물의 경사와 위사는 직교하고 있기 때문에, 사선 방향으로 힘이 가해지면 실끼리의 각도가 변하기 쉬워집니다. 이 변형으로 인해 원단 자체가 신축 실이 아니어도 바이어스 방향에서는 비교적 늘어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늘어나는 정도는 조직, 밀도, 소재, 마감처리에 따라 달라집니다.
바이어스 테이프는 직선 부분에도 사용할 수 있나요?
사용할 수 있지만, 직선 가장자리만 처리한다면 늘어남이 적은 결 방향 테이프가 더 적합한 경우가 있습니다. 바이어스 테이프는 곡선에 잘 맞는 반면, 너무 세게 당기면 물결침이나 늘어남 복원의 불균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용도에 따라 테이프의 재단 방향과 마감처리를 선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