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치 형식
스티치 형식은 바늘실·루프 패스너실 등의 얽힘 방식과 솔기의 구조를 체계적으로 분류하여, 봉제 사양과 품질 조건을 공유하기 위한 구분입니다.
정의와 개요
스티치 형식은 봉제선을 만드는 실의 구성, 실끼리의 교차나 루프 형성 방법, 원단에 대한 봉제선의 상태에 따라 구분하는 개념입니다. 국제 규격 ISO 4915에서는 봉제선을 클래스와 형식 번호로 정리합니다.
현장에서는 사양서나 공장과의 협의에서 봉제선의 구조를 오해 없이 전달하기 위해 사용합니다. 다만 일반적인 대화에서는 본봉, 체인스티치, 오버록 등 봉제 방식이나 사용하는 재봉틀을 가리켜 스티치 형식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제품 제작에서의 위치
스티치 형식의 검토는 소재와 패턴, 시접 설계, 봉제 사양을 정하는 단계에서 합니다. 신축성이 있는 니트, 올이 풀리기 쉬운 직물, 두꺼운 원단이나 겹침 부분 등 부위별 소재 조건과 요구되는 외관·강도·신축성에 맞춰 선정합니다.
기획 측은 디자인 의도와 착용 조건을 정리하고, 패턴사는 시접이나 마감과의 정합성을 확인합니다. 봉제 공장은 대응 재봉틀, 실, 바늘, 작업 순서를 확인하고, 시제품으로 봉제선의 외관과 성능을 검증해 양산 사양에 반영합니다.
발주 시 기재와 진행 방법
발주 사양에서는 부위명뿐 아니라 스티치 형식 또는 봉제 방식, 사용 실, 바늘 수, 시접 폭, 봉제 시작과 끝 처리까지 함께 기재합니다. 가능하면 앞뒷면 사진, 단면도, 실물 견본도 첨부해 지시 해석의 차이를 줄입니다.
규격 번호만으로는 실의 굵기, 실 장력, 운침 수, 시접 처리까지 정해지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공장별 설비와 관행 사양도 확인하고, 선제작이나 양산 전 샘플로 외관과 기능을 승인하는 것이 실무상 중요합니다.
품질상 주의점과 비슷한 용어와의 차이
같은 스티치 형식이라도 소재의 신축성, 두께, 미끄러짐, 실과 바늘의 조합, 실 장력에 따라 완성 상태는 달라집니다. 봉제 수축이나 퍼커링, 스킵스티치, 봉제선의 벌어짐, 세탁 후 실 끊김을 예상하고 제품 상태로 확인합니다.
본봉, 체인스티치, 오버록은 대표적인 봉제선 종류 또는 분류명입니다. 이에 비해 스티치 형식은 이들을 포함한 봉제선 구조의 분류 체계를 가리킵니다. 또한 코바스티치 같은 장식성 봉제선 명칭은 봉제 위치나 보임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아 구조 분류와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사양서에는 스티치 형식만 적으면 되나요.
스티치 형식만으로는 양산 조건을 충분히 지정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상 부위, 시접 마감, 앞뒷면의 보임, 사용 실, 운침 수, 되박음 유무 등을 함께 기재하고, 사진이나 봉제 견본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축성이 있는 컷소우에서는 무엇을 확인하나요.
착용 시 봉제선이 신축성을 따라가는지, 잡아당겼을 때 실 끊김이나 스킵스티치가 발생하지 않는지 확인합니다. 원단의 늘어나는 방향, 시접의 겹침, 실의 종류와 실 장력을 포함해 세탁 후에도 평가합니다.
스티치 형식과 재봉틀의 종류는 같은가요.
같지 않습니다. 스티치 형식은 봉제선 구조에 관한 분류이고, 재봉틀은 그것을 형성하는 설비입니다. 하나의 형식에 대응하는 재봉틀이 여러 가지일 수도 있고, 같은 재봉틀이라도 조건에 따라 완성 상태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