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드사
본드사란, 주로 합성섬유의 필라멘트사에 접착제를 함침 또는 피복하여, 꼬임 되돌림과 보풀 발생을 억제한 강도와 봉제성을 갖춘 봉제사입니다.
정의와 개요
본드사는 여러 장섬유를 꼬아 만든 실에 본딩제를 부여해 구성하는 필라멘트끼리를 잘 뭉치게 한 재봉실입니다. 재봉 시나 사용 중에 실이 풀어지는 것을 억제해 봉제선의 안정에 도움이 됩니다.
일반적인 재봉실과 마찬가지로 봉제에 사용하지만, 본드사는 실의 풀림, 즉 꼬임이 되돌아가 실이 벌어지는 현상을 억제하는 점이 특징입니다. 굵은 실이나 높은 하중이 걸리는 봉제선에 선택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소재와 꼬임·구조
소재에는 나일론이나 폴리에스테르 등의 멀티필라멘트 실이 많이 사용됩니다. 멀티필라멘트는 가는 장섬유를 많이 묶은 실로, 강도를 얻기 쉽지만 끝부분이 풀어지기 쉬운 경우가 있습니다.
본딩제를 실 내부까지 작용시키는 것을 인본드, 표면을 주로 피복하는 것을 아웃본드라고 부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명칭과 처리 내용은 제조사·용도에 따라 다르므로 사양을 확인합니다.
굵기의 표기 방법
본드사의 굵기는 제품에 따라 번수, 호칭 번수, 데니어 등으로 표시됩니다. 번수는 표시 방식에 따라 굵기의 대소 관계가 다르므로 숫자만으로 다른 방식의 실과 직접 비교하지 말고, 실의 종류와 표시 체계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호칭 번수는 봉제 용도에서 다루기 쉬운 굵기 구분으로 쓰이지만, 같은 호칭 번수라도 소재, 꼬임 수, 본딩 처리에 따라 겉보기 굵기, 강도, 봉제감이 달라집니다. 시험 봉제로 바늘과 실 조정을 확인합니다.
주요 용도
마찰이나 인장을 받기 쉽고 봉제선의 내구성이 요구되는 백, 가죽 제품, 신발, 벨트, 캔버스 제품, 작업복 등에 사용됩니다. 굵은 번수를 선택하면 봉제선을 디자인으로 드러내는 스티치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원단뿐 아니라 인조가죽, 가죽, 두꺼운 직물 등을 함께 봉제할 때도 검토됩니다. 다만 소재가 단단하다는 이유만으로 굵은 실을 선택하지 말고, 봉제 부위의 두께, 필요한 강도, 봉제선의 보이는 방식까지 종합해 결정합니다.
선택 방법과 봉제 시 주의사항
소재는 제품의 사용 환경과 취급 표시에 맞춥니다. 나일론계와 폴리에스테르계는 내후성, 마모에 대한 강함, 염색성 등의 경향이 다르므로 원단과의 색 맞춤에 더해 용도에 필요한 성능을 확인합니다.
굵기에 따라 재봉틀 바늘의 번수, 바늘구멍, 봉제 피치, 윗실과 아랫실의 장력을 조정합니다. 실이 너무 굵으면 바늘구멍에 의한 원단 손상, 주름, 실 끊김 등의 원인이 될 수 있고, 너무 가늘면 봉제 강도가 부족할 수 있습니다.
본드사는 본딩 처리를 하지 않은 고강력사와 같은 뜻이 아닙니다. 고강력사는 주로 강도에 주목한 명칭이며, 본드사는 필라멘트의 결집과 풀림 억제를 목적으로 한 구조·가공에 주목한 명칭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본드사와 일반 재봉실은 무엇이 다른가요.
본드사는 어떤 재봉틀에서나 사용할 수 있나요.
사용 가능 여부는 실의 굵기, 재봉틀의 사양, 바늘, 봉제할 소재에 따라 결정됩니다. 특히 굵은 호수에서는 바늘구멍과의 적합성, 윗실과 아랫실의 실 조정, 이송량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본생산 전에 실제 재료와 사양으로 시험 봉제를 실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