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수표
치수표란 제품의 각 부위 마무리 치수, 사이즈 전개, 측정 부위 및 허용 범위를 제시하여, 기획부터 생산·검품까지의 공통 기준으로 삼는 문서입니다.
정의와 개요
치수표는 의류와 패션 제품의 품 몸통 너비, 옷길이, 소매길이, 밑위길이 등 완성품에서 확인하는 각 부위의 치수를 사이즈별로 정리한 표입니다. 디자인 의도와 착용감을 생산 현장에서 재현하기 위한 수치 정보로 사용합니다.
일반적으로 사양서의 일부로 작성하며, 패턴, 봉제 사양, 부자재 지시 등과 함께 사용합니다. 도면이나 부위명, 측정 방법을 덧붙이면 기획 담당자, 패터너, 공장, 검품 담당자의 판단 기준을 맞추기 쉬워집니다.
- 제품명, 품번, 대상 사이즈, 작성일, 개정 이력
- 부위명, 실측 위치, 완성 치수, 단위
- 사이즈 간 치수 차이
- 허용 범위와 측정 시 조건
제품 제작에서의 위치
치수표는 기획에서 설정한 실루엣과 사이즈 설계를 패턴 작성과 그레이딩으로 전달하는 기준입니다. 첫 샘플에서 실측치와 착용감을 확인하고, 수정 내용을 반영해 생산용 지시로 확정합니다.
대량 생산 시에는 공장이 재단·봉제 관리에 참고하고, 완성품에서는 검품 판정 기준이 됩니다. 세탁 가공, 제품 염색, 프레스 등으로 치수가 변하는 제품에서는 각 공정 후 어느 상태를 기준으로 할지도 명확히 합니다.
작성과 확인 방법
먼저 타깃, 착용 장면, 여유분을 고려해 기준 사이즈를 설정하고 필요한 측정 부위를 선택합니다. 패턴상의 치수뿐 아니라 봉제 후 실측이 가능하고 착용감에 영향을 주는 위치를 정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으로 사이즈 간격을 정하고 시제품을 평평하게 놓고 측정합니다. 샘플 확인에서는 수치뿐 아니라 인체나 마네킹에서의 보이는 형태, 움직임, 좌우 차이, 봉제 수축도 확인하고 수정 사항을 관계자 간에 공유합니다.
측정 부위는 시작점과 끝점, 단추를 채우는지, 당기지 않고 놓는지 등을 도면으로 지정합니다. 신축성이 있는 제품은 자연 상태의 치수와 필요에 따른 신장 시의 취급을 구분해 지시합니다.
발주와 품질 관리의 주의점
발주 시에는 최신판 치수표인지, 사양서·패턴·샘플 간 수치가 일치하는지 확인합니다. 구버전의 혼재나 구두 수정은 사이즈 불일치, 재봉제, 납기 지연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허용 범위는 부위의 중요도, 원단의 신축성이나 수축률, 봉제 사양, 가공 조건을 고려해 설정합니다. 모든 부위를 같은 기준으로 다루지 말고, 착용이나 외관에 크게 영향을 주는 부위는 특히 관리 기준을 명확히 합니다.
검품에서는 정해진 측정 방법으로 제품을 평평하게 정리한 뒤 지정 사이즈와 비교합니다. 치수가 허용 범위 안에 있어도 좌우 차이, 비틀림, 퍼커링 등으로 보임이나 착용성에 문제가 없는지도 함께 확인합니다.
비슷한 용어와의 차이
치수표는 완성품의 수치 기준을 중심으로 하는 문서입니다. 패턴은 원단을 재단하기 위한 도안이며, 시접과 봉제로 인한 변화를 포함해 설계되므로 치수표와 같지 않습니다.
사양서는 소재, 색상, 부자재, 봉제 방법, 가공, 표기 등을 포함하는 종합 생산 지시서입니다. 치수표는 그 안의 치수 관련 항목이거나 별지로 운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레이딩은 기준 사이즈의 패턴을 다른 사이즈로 전개하는 작업을 뜻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치수표와 소비자용 사이즈표는 같은가요.
같은 수치를 바탕으로 하는 경우는 있지만 목적은 다릅니다. 치수표는 공장에 대한 생산 지시나 검품 기준으로서 측정 부위와 허용 범위까지 정합니다. 반면 소비자용 사이즈표는 구매 시 참고용으로, 이해하기 쉬운 부위만 골라 표시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치수표에 허용 범위는 반드시 필요한가요.
대량 생산품의 검품 기준으로 사용할 경우 허용 범위를 기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원단의 신축이나 봉제, 가공에 따른 편차를 고려해 부위별로 설정합니다. 다만 적절한 범위는 제품 사양이나 거래처 기준에 따라 다르므로 사전 합의가 필요합니다.
신축 소재의 치수표에는 무엇을 기재하나요.
자연스럽게 평평하게 놓은 상태에서의 완성 치수에 더해, 측정 시 원단을 당기지 않는다고 명기합니다. 착용 시 늘어남이 중요한 제품에서는 신장 시 확인 조건이나 착용 대상 범위를 별도로 공유합니다. 치수와 신축성을 혼동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