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ELAB
CIELAB는 명도를 나타내는 L*와 적록 방향의 a*, 황청 방향의 b*로 색을 수치화해 색차 관리에 사용하는 색공간입니다.
정의와 개요
CIELAB는 국제조명위원회가 정한 표색계의 하나입니다. 색을 L*, a*, b*의 세 좌표로 나타내며, 눈으로는 전달하기 어려운 색의 차이를 수치로 공유하기 위해 사용합니다. 원단 자체의 종류, 조직, 가공명이 아닙니다.
L*는 밝기를 나타내며, 값이 클수록 밝은 색을 뜻합니다. a*는 빨강 방향과 초록 방향, b*는 노랑 방향과 파랑 방향의 경향을 나타내는 축입니다. 세 값을 조합하면 색의 위치를 입체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 L*:명도의 지표입니다.
- a*:양의 쪽은 빨강 방향, 음의 쪽은 초록 방향입니다.
- b*:양의 쪽은 노랑 방향, 음의 쪽은 파랑 방향입니다.
색의 보이는 방식과 품질 관리
CIELAB의 값은 촉감, 수축, 세탁성, 봉제성을 직접 보여주는 것은 아닙니다. 한편 염색이나 프린트의 색상, 명도, 선명도의 차이를 확인하고, 견본색에 가깝게 맞추기 위한 공통 언어로 도움이 됩니다.
같은 Lab 값에 가깝더라도 광원, 관찰 방향, 표면 광택, 보풀, 조직에 따라 보이는 방식은 달라집니다. 특히 광원에 따라 색이 다르게 보이는 메타메리즘은 수치만으로 판단하지 말고, 지정 광원 아래에서의 육안 확인도 필요합니다.
주요 용도
의류에서는 랩 딥, 스트라이크오프, 대량 생산 롤의 색 맞춤, 프린트 무늬의 색 확인 등에 사용됩니다. 시즌이나 아이템을 가리지 않고, 브랜드 기준색이나 선행 견본에 대한 색 관리가 필요한 상황에서 활용됩니다.
색차는 일반적으로 ΔE로 나타내며, 기준색과 시료의 Lab 값으로 산출합니다. 발주서나 검품 기준에서는 측정 조건, 허용하는 색차, 판정 방법을 미리 정해 두면 거래처 간 인식 차이를 줄이기 쉽습니다.
운용 시 주의점
측색 값을 비교할 때는 측정 기기, 광원, 관찰자 조건, 시료의 겹침 방식, 측정면의 방향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모 제품, 광택 제품, 멜란지 느낌, 비치는 얇은 원단 등은 측정 위치에 따른 값의 편차도 확인합니다.
세탁, 마찰, 햇빛, 열 등에 의한 변퇴색은 초기의 Lab 값만으로는 평가할 수 없습니다. 용도에 맞는 견뢰도 시험 전후로 색차를 확인하고, 세탁 표시나 착용 환경에 적합한 기준을 설정합니다.
봉제에서는 겉감, 부자재, 재봉실의 색을 각각 따로 확인합니다. 같은 색상 번호라도 소재나 광택이 다르면 색이 맞지 않아 보일 수 있습니다. 완성품의 조명 환경을 가정하고, 재단 전과 봉제 후 양쪽에서 확인합니다.
비슷한 용어와의 차이
ΔE는 두 색의 차이를 수치로 나타낸 색차입니다. CIELAB가 색을 나타내는 좌표 체계인 반면, ΔE는 그 좌표를 바탕으로 한 색 차이의 평가에 사용됩니다.
그레이스케일은 주로 변퇴색이나 오염의 정도를 시각적으로 판정하기 위한 견본입니다. Lab 값은 측색에 의한 수치 관리, 그레이스케일은 표준 견본과의 시감 비교라는 점이 다릅니다.
자주 묻는 질문
Lab 값만으로 원단의 색을 정할 수 있나요?
CIELAB와 ΔE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CIELAB는 색을 L*, a*, b*로 나타내기 위한 색공간입니다. ΔE는 기준색과 시료의 Lab 값을 비교해 구하는 색차의 지표입니다. 즉, CIELAB가 색의 좌표이고 ΔE가 두 색의 차이를 나타냅니다.
세탁 후의 색 변화도 Lab 값으로 관리할 수 있나요?
관리할 수 있습니다. 세탁 전후의 같은 위치를 같은 조건으로 측색하고, Lab 값의 변화나 ΔE를 확인합니다. 다만 실용성 평가는 세탁 견뢰도 등의 시험 결과, 외관 변화, 백색 부분 오염의 확인도 함께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