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M·ODM
OEM·ODM은 의뢰 측 브랜드가 판매하는 의류나 원단을 수탁 측이 사양에 따라 제조하는 거래 형태로, 기획·설계의 담당 범위에 따라 구분됩니다.
정의와 개요
OEM은 의뢰 측이 상품 기획, 디자인, 사양 등을 제시하고 수탁 측이 제조를 담당하는 형태입니다. ODM은 수탁 측이 기획이나 설계 제안에도 관여하여, 의뢰 측 브랜드로 판매할 상품을 개발·제조하는 형태입니다.
실무에서는 양자의 경계가 명확하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기본 설계는 수탁 측이 준비하고, 색상, 부자재, 원단, 사이즈 등은 의뢰 측이 지정하는 거래는 ODM이라고도 하고 OEM이라고도 합니다.
원단 거래에서 쓰는 경우
원단 거래에서는 어패럴 브랜드나 봉제 공장이 상품에 필요한 원단을 선정, 수배하고 제품화까지 의뢰하는 경우에 사용됩니다. 수탁 측이 원단을 조달하는지, 의뢰 측이 지급하는지에 따라 책임 범위와 관리 방법이 달라집니다.
별주 원단을 사용할 경우에는 구성, 색상, 중량, 원단 폭, 가공, 품질 기준을 정한 뒤, 생지부터 수배할지, 기존 원단의 색상 변경·가공 변경으로 진행할지를 확인합니다. 기성 원단을 사용할 경우에도 재고 확보와 추가 생산 가능 여부를 조기에 확인합니다.
- 원단의 조달자와 지급처
- 사용 원단의 품번, 색상 번호, 로트
- 용량, 재단 손실을 포함한 필요 수량
- 추가 생산 시 동일 색상성과 로트 차이의 처리
- 원단 불량 시 판정과 보상 책임 범위
확인할 포인트와 숫자 처리
견적 전에는 수량, 희망 납기, 판매 지역, 아이템, 사이즈 구성, 사양, 검품 기준, 포장 형태를 공유합니다. 최소 로트, 시제품 비용, 형판비, 제판비, 자재비, 운송비 중 어디까지가 견적에 포함되는지도 명확히 합니다.
수량이나 납기에 공통된 정답은 없습니다. 원단의 생산 단위, 염색·가공 조건, 봉제 공정, 부자재 조달 상황에 따라 크게 달라지므로, 발주 수량, 허용 증감, 납기 기산일, 사양 변경 마감일을 숫자로 문서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수 공차, 수축률, 색차, 검품 수준 등의 수치 조건은 샘플 승인 전에 합의합니다. 수치뿐 아니라 측정 방법, 판정 대상, 검사 시점을 함께 적으면 양산 시 해석 차이를 줄일 수 있습니다.
오해를 막기 위한 주의점
ODM에서는 디자인안이나 패턴, 사양서, 형판, 제판 등의 권리 귀속과 타사 전용 가능 여부를 사전에 확인합니다. OEM에서도 지급한 디자인과 브랜드 표시, 판매처 정보의 취급에 대해 비밀 유지 약정을 정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샘플은 기획 확인용, 사이즈·사양 확인용, 양산 전 확인용 등 목적을 구분하여 관리합니다. 구두나 이메일의 수정 지시만 의존하지 말고, 최신 사양서, 승인일, 수정 이력을 관계자 간에 공유합니다.
양산에서는 승인 샘플과 양산품의 차이, 대체 원단·부자재로의 전환 조건, 불량 발생 시 연락 기한과 대응 방법을 정합니다. 수탁 측과 의뢰 측 양쪽이 최종 승인자를 한 명으로 정해 두면 판단 지연을 막을 수 있습니다.
비슷한 용어와의 차이
OEM·ODM은 완성품의 기획·제조에 관한 거래 형태입니다. 별주는 원단, 색상, 가공, 부자재 등을 통상 규격에서 변경해 만드는 것을 뜻하며, OEM·ODM 거래 안에서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컨버터는 원단을 기획하고 직물 공장이나 염색 공장 등을 수배하여 판매·유통을 담당하는 사업자를 뜻합니다. OEM·ODM의 수탁자가 컨버터로부터 원단을 조달하는 경우는 있지만, 의미하는 역할은 다릅니다.
자주 묻는 질문
OEM과 ODM 중 어느 쪽을 선택하면 좋나요.
자사에서 디자인, 패턴, 사양, 원단까지 결정할 수 있다면 OEM이 적합합니다. 기획이나 설계, 원단·부자재 제안도 받고 싶다면 ODM이 후보입니다. 다만 명칭만으로 판단하지 말고, 각 공정의 담당자, 승인 권한, 비용 부담을 확인합니다.
OEM·ODM을 의뢰할 때 원단에 대해 가장 먼저 무엇을 전달하나요.
양산 전 확인에서 중요한 서류는 무엇인가요.
사양서를 기준으로 승인 샘플, 패턴, 부자재 목록, 검품 기준, 출하·포장 지시를 갖춥니다. 수량, 납기, 단가, 사양 변경의 처리도 발주서나 합의서로 확인합니다. 최신본과 승인 이력을 모든 관계자가 공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