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 재단기
자동 재단기는 마커 데이터에 기반해 연단한 원단을 칼날 등으로 자동 재단하여 각 파트를 잘라내는, 의류 생산의 재단 공정에 사용하는 기계입니다.
정의와 공정에서의 위치
자동 재단기는 컴퓨터로 작성한 패턴과 마킹 데이터를 읽어들여 원단을 재단하는 설비입니다. CAM은 컴퓨터 지원 생산을 뜻하며, 의류 제작에서는 자동 재단의 구조나 공정을 가리켜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반적인 공정에서는 패턴 작성, 그레이딩, 마킹, 연폭, 재단, 검품, 봉제 순으로 진행됩니다. 자동 재단기는 마킹에서 정한 배치를 정확하게 재단에 반영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재단 진행 방식
재단 전에 원단의 폭, 롤별 길이, 앞뒤, 결, 무늬 방향, 결, 상처나 오염의 위치를 확인합니다. 그 정보를 바탕으로 마킹을 작성하고, 연폭 시의 적층 수와 원단 배치를 정합니다.
재단 시에는 기계 방식과 원단에 따라 칼날 상태, 흡착 안정성, 재단 순서를 조정합니다. 재단 후에는 파트 수량, 노치, 절단면, 좌우 한 쌍의 혼동 여부 등을 확인하고 봉제 공정으로 넘깁니다.
- 패턴 데이터와 사양서의 판수를 일치시킵니다.
- 무늬제품은 무늬 방향과 무늬 맞춤 기준을 명확히 합니다.
- 한 방향 재단이 필요한 원단은 연폭 방향을 통일합니다.
- 재단 묶음에는 사이즈, 색상, 로트, 파트명을 식별할 수 있게 합니다.
품질과 원단에 대한 주의점
자동 재단에서는 같은 형상을 효율적으로 잘라낼 수 있지만, 재단 정밀도는 데이터만으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원단의 신축성, 미끄러짐, 두께, 적층 수, 연폭 장력, 재단 날 상태가 치수와 절단면 품질에 영향을 줍니다.
니트나 스트레치 소재는 늘어난 상태로 재단하면 봉제 후에 치수 차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털 길이가 있는 소재, 기모 소재, 무늬제품은 방향성과 보이는 모습이 달라지기 쉬우므로 연폭 방법과 마킹 확인이 특히 중요합니다.
발주와 실무상 확인 사항
재단 가공을 외부에 의뢰하는 경우에는 패턴 데이터, 마킹 데이터, 사양서, 원단 정보, 필요한 수량, 납기, 검품 기준을 사전에 갖춥니다. 데이터 형식과 시접, 노치, 재단 지시의 전달 방법은 의뢰처별로 확인합니다.
원단 결점을 피하는 재단, 무늬 맞춤, 한 방향 재단, 남은 롤의 처리, 재단 후 파트 분류는 수율과 납기에 관련됩니다. 시험 재단이나 사전 확인을 실시하고, 양산 전에 완성 치수와 파트 내용을 합의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슷한 용어와의 차이
재단은 원단을 패턴 형상으로 잘라내는 공정 전체를 뜻합니다. 자동 재단기는 그 재단을 수행하는 기계입니다. 연폭은 재단 전에 원단을 겹쳐 펼치는 작업이며, 마킹은 패턴을 원단 위에 효율적으로 배치하는 작업을 뜻합니다.
커팅 머신은 자동 재단기를 뜻하는 경우가 있지만, 용도에 따라서는 종이, 필름, 시트 등을 자르는 기계도 포함하는 넓은 명칭입니다. 발주 시에는 대상이 의류용 원단의 자동 재단인지 구체적으로 확인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자동 재단기를 사용하기 전에 어떤 데이터를 준비하나요.
자동 재단기라면 무늬 맞춤도 자동으로 할 수 있나요.
기계는 설정된 데이터에 따라 재단하지만, 무늬 맞춤의 가능 여부와 정밀도는 원단 무늬, 연폭 상태, 위치 맞춤 방법, 마킹 지시에 따라 달라집니다. 무늬의 기준 위치와 허용 범위를 사양서에 명확히 하고, 사전 확인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스트레치 소재를 자동 재단할 때의 주의점은 무엇인가요.
원단을 당긴 상태로 연폭·재단하면, 재단 후 수축하여 파트 치수가 달라질 우려가 있습니다. 펼친 뒤의 이완, 연폭 시 장력 관리, 적층 수 설정, 시험 재단에 의한 치수 확인을 실시하고, 원단 특성에 맞는 조건을 정합니다.





